2011/05/11 16:08

Spheres Part I Exhibition

Spheres Part I

장민승+정재일(Feat. DJ Soulscape)  

 2011_0511 2011_0710

관람시간 / 07:00pm~10:00pm(야간시간 권장) part I -I 옥상」의 청취장소인 문래예술공장 옥상 개방시간 / 10:00am~10:00pm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문래 철재상가 반경 2km 이내 6개 장소 www.spheres.kr

 


2011/05/06 18:08

Isaac Julien(1960~, London) Artist

<Derek Jarman: Brutal Beauty> Curated by Isaac Julien at the Serpentine Gallery

23 February – 13 April 2008, Kensington Gardens, London

 

내가 처음 아이작 줄리언의 작품을 본건 2008년 서펜타인 갤러리에서다. 뉴욕에서 있다가 잠시 런던에 휴가차 갔었고,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Hans-Ulrich Obrist 가 서펜타인 갤러리 디렉터로 있을 때여서 관심을 갖고 전시를 보러 갔었다.  공간적으로 서펜타인은 사실 그렇게 좋진 않았다. 천장이 낮고 비좁아 마음껏 스케일을 자랑하며 작품을 디스프레이하기에도 매우 열악한 조건이었다.(그래서 파빌리온 매년 짓나.라고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줄리언은 세인트 마틴 St Martin's School of Art 에서 회화와 영화를 공부했다.


2011/05/06 15:32

<Ten Thousand Waves> at Atelier Hermès Exhibition

Ten Thousand Waves, the first exhibition of Atelier Hermès’ 2011 programme, is also Isaac Julien’s first solo exhibition in Korea. Julien, a world-renowned British artist, has mainly worked in film and video, and has already opened up a new dimension in video installation. Some of his work has been seen in Korea in recent years: Baltimore at the Busan Biennale 2004 and Western Union: Small Boats at the Gwangju Biennale 2008.

Julien’s new 3-channel video installation Ten Thousand Waves is based on the 55-minute film of the same title that the artist worked on for four years. While it was presented as a 9-channel video installation at its world premiere at the Sydney Biennale 2010 as well as at exhibitions in Shanghai, Miami, and London, for this occasion the work has been specially rearranged as a three-screen version, to accommodate the specific space of Atelier Hermès. Mostly shot in China, Ten Thousand Waves is an artist’s film that features well-known actresses such as Maggie Cheung and Zhao Tao, the impressive heroine in Jia Zhangke’s 24 City. The young video artist Yang Fudong, the poet Wang Ping, and the venerable Chinese calligrapher Gong Fagen also appear on screen. In particular, Wang traveled between London and China, establishing a dialogue with Julien from the preparatory stage and created poems that are featured as voice-overs in the film.

The brief storyline of Ten Thousand Waves has three layers. The first is a Chinese legend about the goddess Mazu (1) (played by Maggie Cheung) who has a special power to guide shipwrecked sailors safely to shore. Here Julien transposes the goddess into contemporary China, where Mazu bends space and time, flying between the buzzing rush hour of Shanghai and a landscape with a calm bamboo forest and stony mountains. The second layer concerns an accident that happened recently to a group of 23 Chinese illegal immigrant workers who were gathering cockles at the seashore in England in the spring of 2005. Unaware of the seasonal high tide, they were suddenly swept away to their deaths; even their guardian Mazu was unable to save them. The third layer is based on the specific situation of early twentieth-century Shanghai, when the city was dominated by Western powers. During this time, the 1930s, Shanghai flourished as a center of the film industry. The Goddess (1934), which was produced during this period, portrays the tragic life of a woman who had no choice but to prostitute herself in order to make a living to support her children. Julien remakes the film (in which Zhao Tao plays its heroine) to evoke the atmosphere of Shanghai in the 1930s. As these three layers interweave, Ten Thousand Waves crosses the boundaries of past and present, fiction and reality, and feature film and documentary.

Scrupulously, like a surgeon wielding a scalpel, Julien dissects the film’s sequences, scenes, and shots to synthesize them as a contemporary art installation of great complexity. The background sound, meticulously inserted not only as the main narration but also as additional explanation or monologue, enriches the enthralling video installation. The narrative structure intermingling Chinese culture and history as well as modern catastrophes is in keeping with Isaac’s life-long subject matter. Immigrant workers rooted in post-colonialism and economic globalization were featured in his earlier work Western Union. Deliberately connecting aesthetic, social, and psychological dimensions, Julien’s video installation invites the audience to experience a corporeal perception similar to floating. As viewers drift through the video projection space they confront the grave question of Western-centric cultural globalization.

In addition to the video installation work this exhibition includes four large-format photographic works derived from the film: Hotel, Maiden of Silence, Red Chamber Room, and Mazu Turning.

(1) Mazu(媽祖/天后) is a goddess of the sea traditionally worshiped in the coastal provinces of southern and central China as well as in Chinese Taipei.

 


2011/05/06 14:25

<Featuring Cinema> at space* c Exhibition

스페이스 씨에서 하고 있는 영상전 <피처링 시네마 Featuring Cinema>를 보고 왔다. 이번에는 파운드 푸티지 found footage’ 필름들을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최근 작가들의 작업까지 시대적으로 아우르는 전시다. 작가는 파운드 푸티지 필름의 대표작가인 브루스 코너 Bruce Conner 에서부터 최근의 트레이시 모팻 Tracey Moffatt, 피에르 위그 Pierre Huyghe 까지, 한국작가인 노재운, 임민욱도 잘 끼워져 있었다. ‘파운드 푸티지라는 장르의 특성상 이번 전시에 모인 대부분의 비디오 작업들은 작가의 창조적인 연출이나 영상보다는, 기존의 뉴스릴이나 영화의 장면들을 다시 편집하고 조작한 이미지들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이미지 자체의 내러티브나 피겨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단(왜냐하면 표면적 내러티브는 기존 영화나, 광고의 한 장면이기 때문), 작가가 이러한 것들을 어떤 다른 문맥 context 으로 다루는지 그 형식 form 적인 면에 주목해야 한다. 전시의 구성 면에서는, 전시장 초입의 노재운의 인터액티브한 작업이나 후반의 피에르 위그의 설치작업이 그나마 전체 전시의 구성에 변화를 주지만, 기존의 영상들만을 컷 앤 페이스트 cut and paste 한 파운드 푸티지 필름만을 유사성에 기초해 모아 놓음으로써 전시 전체의 단조로움을 피하긴 어려웠다. 하지만 장르적 유사성을 기반으로 관람객에게 예술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극대화된 교육적 효과와 전시 전체의 강한 통일성 unity를 획득하였다.

 

최근 몇 년간 스페이스 씨의 전시들을 보면 이 곳이 롤 모델을 과거의 아트선재센터로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판 박은 똑 같은 브로셔는 제쳐두고라도, 컨템포러리에 주목하면서 차근히 개인전과 테마별 그룹전을 진행해 오는 것을 보면 선재의 자취를 자동적으로 떠올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다른 점이라면 선재의 전시들이 보다 랜덤하게, 혹은 임의적 arbitrary으로 구성되어 공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반면, 스페이스 씨의 전시는 보다 교과서적이다. 레귤러 regular 하다는 표현이 잘 맞을 듯싶다. 그래서 후자의 전시는 재미보다는, (사실 매우 아카데믹하게 작품들을 모으는 경향이 있어, 미술계 종사자인 art-oriented 관람자라면 이미 많이 본 작품들을 다시 보게 된다.) 지식적이고 knowledgeable 계몽적 enlightening 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전시는 53일까지._조재희

 

Work List

브루스 코너 Bruce Conner, <기원전 2000: 브루스 코너 이야기>, 워커아트센터 전시오프닝 장면, 2002

브루스 코너 Bruce Conner, <Cosmic Ray>, 16mm 필름 on DVD, 4 43, 1961

크리스토프 지라르데 & 마티아스 뮐러 Christoph Girardet & Matthias Muller, <크리스털>, 35mm필름 on DVD, 1430, 2006

피에르 위그 Pierre Huyghe, < 3의 기억>, 2-채널 Video Installation, 932, 2000

임민욱 Minouk Lim, <희생>, Tarkovsky 'Offret-Sacrificatio'-Jump Cut, 싱글채널 비디오, 8, 2008

마누 룩스 Manu Luksch, <지워진 얼굴>, 싱글채널 비디오, 50, 2007

트레이시 모팻 Tracey Moffatt, <엄마>, 싱글채널 비디오, 20, 2009

올리버 피에치 Oliver Pietsch, <꿈의 형태>, 싱글채널 비디오, 1730, 2008

노재운 Jaeoon Rho, <God4Saken>, 비디오 설치, 2009

 

Definition

Found footage is a filmmaking term which describes a method of compiling films partly or entirely of footage which has not been created by the filmmaker, and changing its meaning by placing it in a new context. It should not be mistaken for documentary or compilation films. It is also not to be mistaken with stock footage. The term refers to the "found object" (objet trouvé) of art history.

 


2011/05/06 11:33

Jeff Koons (American, 1955~) Artist

 
제프 쿤스는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1980년대 키치(Kitsch)적인 예술작품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일상적 오브제와 대중매체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나무· 대리석· 유리· 스테인리스 등을 이용한 예술작품으로 재현한다.  강아지, 인형, 장난감, , 보석 등과 같이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대중적 상품 모티프를 선택해 그것의 크기와 재료를 바꾸는 방식으로 조각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자본주의 소비사회의 통속적인 이면을 잘 드러내는 동시에,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며 예술이 관습적 미학의 종속체계 안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  이처럼 대중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쿤스의 작품은 팝아트 작가인 앤디 워홀(Andy Warhol)에 이어 1980년대 네오-(Neo-Pop)/포스트-(Post-Pop)으로 분류된다 

 

제프 쿤스는 1955년 미국 펜실바니아에서 태어나, 메릴랜드 예술대학과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그는 키치, 포르노, 대중스타의 이미지 등 소재를 가리지 않는 작품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하였으나 1992년 카셀 도큐멘타 인근 아롤젠(Arolsen)에 높이 14.2m 7만개의 꽃화분(생화)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강아지 형상의 작품 <Puppy>를 설치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1997년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앞에 영구 설치되어 있으며 2000년 뉴욕 록펠러 센터에 설치되기도 했다. 작가는 튤립 꽃을 형상화한 폭 5m의 형형색색의 <Tulips> 예술작품으로 만들거나, 막대풍선을 꼬아 만든 강아지 형태를 4m 높이의 조각작품으로 재현하는 등, 쿤스는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에 화려한 색감과 거대한 스케일을 부여해 공공 조각작품으로 탄생시킨다.  이러한 그의 조각작품들은 대부분 풍선같이 크게 부풀어진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재로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무거운 금속을 그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높이 3m이상의 대형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2008년 생존 작가로는 처음으로 베르사이유 궁에서 전시를 개최면서 국제적인 이슈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옥상에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센트럴 파크와 맨하탄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그의 주요 작품 <Balloon Dog>, <Sacred Heart(Red/Gold)>, <Coloring Book>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현재 작가는 뉴욕에서 활동 중이며, 소호(Soho)에 직원 30여명을 거느리고 공장형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대형 조각작품들은 현재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에 설치되어 있다.

 

제프 쿤스는 현대미술계에서의 국제적인 명성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대중적인 인기도 많이 받고 있다.  그는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서 마이클 잭슨, 핑크 팬더와 같은 대중문화의 이미지나 광고의 시각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또한 최근 BMW Art Car, 키엘(Kiehl’s), (Gap), 타겟(Target), 일리(illy),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등 상업브랜드와의 컬래보레이션(collaboration) 작업을 통해 기존의 상품이미지를 탈기능화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제프 쿤스는 현재 아트마켓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현대미술 작가 중 한 명으로, 세계 경매사상 최고의 낙찰가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의 작품은 2008 6월 런던 크리스티(Christie’s) 경매에서 <Balloon flower (Magenta)> 한화 280억원($25,765,204)에 팔리면서 현재 생존작가 중에서 최고의 옥션판매가를 기록하였다.  쿤스의 작품은 현재 뉴욕의 모마(MoMA), 구겐하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LA 카운티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영국의 테이트모던, 암스테르담의 스테델릭 미술관, 도쿄현대미술관 등 세계 주요 정상급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Jeff Koons, Sacred Heart(Violet/Gold), 2006

High chromium stainless steel with transparent color coating, 373.3 x 213.4 x 121.9cm

 

이 작품은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된 <축하 Celebration> 시리즈 중 하나로 제프 쿤스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축하> 시리즈는 흔히 선물로 주고 받는 사물들을 크게 확대시켜 거대한 금속조각작품으로 형상화하는데, 그 소재로는 막대풍선이나 인형, 어린이장난감이나 기구, , 초코렛, 강아지 등을 다룬다. 보라색 호일에 금색 리본으로 포장된 이 작품은 발렌타인 데이에 주고 받는 하트 모양의 초코렛을 연상시키며, 또한 어린 시절 용돈을 벌기 위해 집집마다 다니면서 사탕과 포장지를 팔러 다녔던 작가의 자신의 기억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작품의 표면은 보라색으로 투명 코팅되어 보는 이의 모습도 비춰질 만큼 거울처럼 반짝인다. 매끄러운 표면과 풍성한 볼륨감이 마치 공중에 떠있는 풍선처럼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로 이 작품은 높이 373.3cm, 무게 약 1.7(1751kg)의 고크롬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매우 무겁고 거대한 조각 작품이다.

 

초코렛 모양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선물이라는 의미 외에도 종교적인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작품의 제목인 ‘Sacred Heart’는 성심(聖心)이라고 번역할 수 있으며 가톨릭교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속죄를 상징한다.  작가는 초코렛이라는 일상적 소비의 모티브를 감각적인 형태로 제시함으로써 보는이에게 시각적 유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에서 제프 쿤스의 작품이 야외에 설치된 예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 작품과 동일한 붉은색 버전의 작품이 200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 ‘Jeff Koons on the Roof’에 설치된 바 있다. _조재희


2011/05/06 10:56

SEE LIST Exhibition


SEE LIST

- Space C: Featuring Cinema(through May 31st) 10:00-19:00 (Summer Period)

- Atelier Hermes: Isaac Julien (Opening-April 28th)

- Seomi gallery: Joana Vasconcelos(through May 17th)

- pkm gallery: Katie Paterson(through May 6th)

- artsonje center: Gimhongsok, Ordinary Strangers(through May 1st)


2005/09/09 01:47

김홍주 Artist

김홍주 _ 이미지의 안과 밖
로댕갤러리9.16~10.30

1m
가 훨씬 넘는 캔버스에 거대한 꽃이 있다. 부드럽고 은은한 색채의 이 꽃은 보는 이를 감싸안아 버릴 정도로 크지만, 막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모두 작은 씨앗들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김홍주의 그림에서는 씨앗들이 모이고 모여서 결국 꽃의 형상을 만들어 내고, 바구니들이 모여 커다란 꽃을 이룬다. 정밀하고 섬세하게 그려진 세부와 꽃의 거대한 형상, 우아한 색채는 묘한 인상을 주면서도 너무나도 아름답다. 작가는 세필의 무수한 붓질을 통해 소재를 증식시킴으로써 회화의 평면성에 주목하는 것이다. 1980년대부터 자수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필법으로 인물·지도·문자·꽃 등을 그려온 김홍주는 한국 현대회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견 작가이다. 그야말로 회화가 뜨고 있는 요즘, 김홍주의 개인전은 오늘날 미술계에서의 "평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_ 큐레이터 조재희


VOGUE girl 2005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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